2020 우수학술도서
저자 | 박태일 | 역자/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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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12.3 | ||
ISBN | 9791159054747 | ||
쪽수 | 1428 | ||
판형 | 신국판 양장 | ||
가격 | 105,000원 |
지역문학총서 27권.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다. 2부~7부에서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와 같은 여섯 개 중지역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논고들로 채웠다.
『한국 지역문학 연구』를 펴면서
제1부 지역문학으로 가는 길
제1장 지역문학 연구의 환경과 과제
1. 지역문학 연구의 출발
2. 1차 사료 확보와 범위 확대
3. 연구자의 열세와 연결망 구축
4. 소비자 수요와 외부성 증대
5. 지역문학 연구의 길
제2장 지역 인문학이 나아갈 데
1. 지역 인문학을 향하여
2. 연구 주체의 확대와 주인 의식
3. 대안 인문학으로서 갖출 방법
4. 연구제도의 개선
5. 지역 인문학의 조건
제3장 세계화와 지역문학 연구의 과제
1. 세계화·지역화
2. 내향적 세계화와 겨레문학 진흥
3. 외향적 세계화와 한국학 창발
4. 지역문학 연구의 도전
제4장 디지털문화 환경과 지역문학의 방향
1. 문학의 위축
2. 디지털문화 환경과 문학의 자리
3. 지역에서 문학하기 위한 네 길
4. 지역문학의 갱신
제5장 현단계 현대문학 연구의 새 방향
1. 문학 연구의 미시 수준
2. 연구 용어 다듬기와 바루기
3. 북한문학 연구의 층위 바꾸기
4. 부왜문학 연구의 바탕 넓히기
5. 어린이문학 연구의 분화와 통합
6. 현대문학 연구의 혁신
제2부 전라.광주문학
제1장 전쟁기 광주 지역 문예지 『신문학』
1. 지역과 매체
2. 『신문학』의 출판 환경
3. 전쟁기 전남·광주 지역시의 자리
4. 황순원 「소나기」 변증과 전남·광주 지역소설의 속살
5. 전쟁문학론과 전시 생활고
6. 『신문학』의 앞뒤
제2장 황순원 소설 「소나기」의 원본 시비와 결정본
1. 「소나기」의 현재
2. 『신문학』본과 『협동』본의 원본 시비
3. 「소나기」의 변개 양상
4. 결정본 「소나기」
제3장 수필가 조희관과 「흑산수첩」
1. 조희관이 놓인 자리
2. 「흑산수첩」의 원전 확정
3. 두터운 언어 선택과 창의 표현
4. 흑산 지역 인식의 세 켜
5. 경관에서 장소로
붙임_흑산수첩黑山手帖
제4장 재북 시기 조운 시조의 한 양상
1. 조운의 발굴 시조 6편
2. 당대 인물의 경험 대체와 애국주의
3. 역사 인물의 경험 대체와 혁명 전통
4. 조운과 북한 편입
제5장 재북 시기 윤세평 문헌지 1
1. 남원의 월북 평론가 윤세평
2. 기존 문헌지 점검
3. 새로 더하는 윤세평의 문필 활동
4. 『윤세평 전집』을 기다리며
제6장 재북 시기 윤세평 문헌지 2
1. 윤세평 덧셈
2. 더하는 작품 26편
3. 북한문학의 너울
붙임_재북 시기 윤세평 작품 죽보기
제3부 제주문학
제1장 북한 당대시로 본 무자제주참변
1. 무자제주참변과 북한
2. 1948년도 시와 유형화 가능성
3. 정형화의 길과 1949년도 시
4. 1950년도 시의 정론성
5. 무자제주참변 문학의 새 지평
제2장 광복기 북한 투쟁기 속의 리덕구
1. 덕구 덕구 리덕구
2. 소학의 투쟁기와 투쟁 일화
3. 백태산 투쟁기와 영웅 전설
4. 선동 담론으로서 리덕구
제3장 1950년대 전쟁기 문학과 제주의 지역성
1. 전쟁과 제주문학
2. 박용구의 제주 상륙기와 피란지 현실
3. 계용묵의 체류 수필과 제주 풍물
4. 장수철 사향시 속의 제주
5. 이동주의 기행문학과 제주 예찬
6. 제주의 지역성
제4부 충정.대전문학
제1장 윤백남 희곡 <운명>의 짜임과 속뜻
1. <운명>의 자리
2. 가족 관계로 본 짜임의 조리 없음
3. 안/밖 수평 질서와 분별없는 행동
4. 사회극 <운명>이 반사희극이 된 속뜻
5. <운명>의 운명
제2장 홍성의 유교잡지 『인도』 문예면
1. 홍성과 『인도』
2. 『인도』의 매체 환경과 유교부식회
3. 『인도』 문예면의 부름켜
4. 홍성문학의 의기
제3장 새 자료로 본, 재북 시기 오장환
1. 오장환의 월북
2. 기존 문헌지 점검
3. 발굴 작품의 대강
4. 북한 시인 오장환
붙임_재북 시기 오장환 문헌지
제4장 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1
1. 리기영 문필의 점검
2. 기존 문헌지 바루기
3. 낱책 다섯 권 더하기
4. 더 많은 리기영
제5장 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2
1. 새 낱글 107편
2. 정론의 우세와 세 노선
3. 창작문학의 약세
4. 리기영의 문필 정치
붙임_재북 시기 리기영 문헌지
제5부 강원문학
제1장 재북 시기 리태준의 문필 활동 실증
1. 리태준의 북한
2. 7편에 대한 문헌지 깁기
3. 새 글 22편의 됨됨이
4. 정치가 리태준
붙임_재북 시기 리태준 작품 죽보기(1946.11∼1952.7)
제2장 리태준이 북한에서 쓴 평론
1. 평론 2편의 자리
2. 독자 작품평과 여실한 묘사
3. 영화 <백림 함락>과 소련의 위대
4. 리태준의 정체성
제3장 전쟁기 강원 지역 시동인지 『청포도』
1. 『청포도』의 문제
2. 청포도동인회의 조직과 활동
3. 『청포도』 동인시의 됨됨이
4. 『청포도』 두멧길
제6부 경기.인천문학
제1장 수원 지역 어린이문학가 안준식의 삶과 문학
1. 수원과 어린이문학
2. 작가 혼동과 수원 귀속
3. 삶의 동력 셋
4. 안준식 어린이문학의 됨됨이
5. 수원 지역문학 연구를 향하여
붙임_운파 안준식 작품 죽보기
제2장 정청산이 걸었던 『희망의 길』
1. 수원의 어린이문학가 정청산
2. 나라잃은시대 농촌의 피폐와 소년의 희망
3. 청산과 녹수의 역설
제3장 재북 시기 현덕의 새 작품 둘
1. 인천문학과 현덕
2. 전쟁기 군중문화사업 현지 보고
3. 신축군부정변과 봉기 선동
4. 북한문학 속의 현덕을 찾아
제7부 재외문학
제1장 근대 초기 칭기스항 수용의 두 모습
1. 우리 안의 칭기스항
2. 『국민소학독본』-칭기스항 수용의 담론 경계
3. 『성길사한』-칭기스항 수용의 일방성
4. 칭기스항의 길
제2장 아나키스트 시인 전한촌과 시집 『무궤열차』-1930~1940년대 동경 간행 한글 시집 연구 1
1. 토민 전한촌
2. 사회적 아나키스트 전한촌
3. 아나키즘 민족 항쟁과 이념 공간
4. 전한촌의 복원
제3장 향수의 민족학-1930~1940년대 동경 간행 한글 시집 연구 2
1. 향수의 논리
2. 이념 주체의 대결 공간-전한촌
3. 경험 주체의 친밀 공간-박일권
4. 회상 주체의 내면 공간-김인걸과 김동일
5. 민족적 우울과 향수
제4장 평양 시기 김학철의 전투실기-「호가장 전투」
1. 김학철의 평양
2. 「호가장 전투」와 재현적 진실
3. 「아아, 호가장」과 「호가장 전투」의 관계
4. 재현적 진실의 길
제5장 김학철의 조선의용대 이야기와 「항일 영웅」
1. 위인 김학철
2. 「항일 영웅」의 두 모습
3. 김학철의 초기 문법
제6장 북한 지역문학 연구와 중국 번인본
1. 번인본의 뜻
2. 중국 동포사회와 번인본 출판
3. 1950년대 북한문학과 번인본 문학
4. 번인본 연구를 시작하며
참고문헌
실린 글 출전
찾아보기
지역 잘 되는 길에 이바지하는 ‘지역문학’
지역문학은, 지역의 구체 현실에 뿌리 내린 실천문학으로, 국가 체제의 위세 중앙, 주류 담론을 가로지르며 지역을 세계 이해의 중심으로 삼은 지역구심주의 문학이다. 지역문학은 중앙패권주의의 식민지도, 향토주의자의 과시물도 아니다. 작가의 태생이나 소속과 관계없이 더 넓고 깊은 곳에 지역문학은 자리한다. 그리고 지역 잘 되는 길은 지역의 예전과 오늘날에 이루어진 인습을 물리치고, 바람직한 지역 가치를 계발 창안하며 지역을 선진적으로 재구성해 나가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지역문학에 대한 연구서, 한국 지역문학 연구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다. 2부~7부에서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와 같은 여섯 개 중지역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논고들로 채웠다.
저자가 바라본, 지역문학의 앞날
저자 박태일은 다음과 같이 지역문학 연구의 앞날을 바라본다.
“지역문학 연구는 앞으로 여러 단위, 여러 눈길로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앞에 맞닥뜨린 난제는 적지 않다. 무엇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친, 근대 지역 형성의 원리와 동향, 그 흐름에 관련한 이해가 모자란다. 거기다 아직까지 을유광복 뒤부터 이루어진 남북한 분단문학의 인습을 걷어내고, 더 너른 텃밭에서 우리 지역문학의 싱싱한 속살을 들추어 보는 일이 쉬울 리가 없다. 근대 일국주의 체제와 남북한 쟁투 과정에서 억눌린 겨레 어문학 자산과 전통을 지역 단위로 되찾고 뒤틀린 것을 바루고자 하는 일이다.”
제1부 지역문학으로 가는 길
1부는 이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 의의를 다룬 다섯 편의 글로 이루어졌다. 1장과 2장에서는 연구 대상과 주체, 객체로 나누어 지역문학 연구의 과제, 지역 인문학이 나아갈 바를 연구 주체와 방법, 그리고 제도라는 세 갈래로 나누어 짚었다. 3장에서는 세계화 지형 아래서 우리 지역문학 연구가 풀어나가야 할 길을 내향적 방향과 외향적 방향을 짚었으며, 4장에서는 지역문학이 국가문학의 수동적 소비지가 아닌, 지역민의 생활문학을 북돋워주는 힘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술하였다. 5장은 세계화 지형 아래서 우리 현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목표 아래 이루어졌다.
제2부 전라·광주문학
전라·광주문학에는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전쟁기 광주 지역 문예지인 『신문학』, 수필가 조희관과 흑산수첩, 영광 지역문학을 대표하는 조운의 시조의 재북 시기 양상과 남원 출신 문학비평가 윤세평의 재북 시기 문헌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2장에서는 황순원 소설 「소나기」 원본이 알려진 바와 달리 『신문학』의 「소나기」에서 『협동』의 「소녀」로, 다시 소설집 『학』의 「소나기」로 굳어졌음을 밝혔으며, 여러 이본이 있는 「소나기」는 그들 사이의 큰 텍스트 유동성으로 제대로 된 결정본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증했다.
제3부 제주문학
제주문학에는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무자제주참변 당대인 1948년도 시에 드러나는 유형화 가능성에서 1949년도 시의 정형화, 나아가 1950년도 정론성을 전경화하는 모습을 짚은 것이 앞쪽이다. 참변의 진실 구명이나 실체적 정보와는 멀어지는 쪽으로 굳어져 간 셈이다. 무자제주참변의 중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리덕구를 다룬 ‘광복기 북한 투쟁기 속의 리덕구’에서도 그 점을 확인했다. 리덕구 투쟁기는 처음부터 실체적 진실 전달에서 벗어나 북한 안쪽 내부성에 충실한 선동 담론, 설득 담론을 겨냥했다. 1950년 경인년전쟁기 문학에서 제주 지역을 다룬 작품은 많지 않다. ‘1950년대 전쟁기 문학과 제주의 지역성’은 그런 가운데 제주를 오갔던 박용구의 제주 상륙기, 계용묵의 풍물 수필, 장수철의 체류시, 그리고 이동주의 기행시에 담긴 제주의 지역성을 살폈다.
제4부 충청·대전문학
충정·대전문학에는 5편의 글이 윤백남, 오장환, 리기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장환의 경우, 문필 11편을 새로 찾아 재북 시기 그의 삶과 문학 정보를 더했다. 리기영은 두 편으로 나누었는데, 우선 ‘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1’에서는 기존 문헌지의 잘못을 30군데에서 바루고, 새로 발굴한 낱책 5권을 다루었으며, 2편에서는 새 낱글 107편을 소개하면서 리기영은 작가라기보다 북한 중앙의 현실 정치인 리기영의 됨됨이를 확인시켜 준다. 특히 2장 ‘홍성의 유교잡지 『인도』 문예면’은 충남 홍성에서 나라잃은시대에 민족 유교, 대중유교를 지향했던 유교잡지 『인도』(1929~1931) 문학의 의기로운 특성을 말한다.
제5부 강원문학
강원문학에는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리태준의 재북 시기 활동을 다룬 두 편의 글과 강릉의 시동인지 『청포도』을 구명한 글이다. 강원도 철원 지역문학의 대표 작가 리태준의 월북 뒤 문필 활동에 관한 실증적 구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1946년 월북부터 1953년 제거당할 때까지 쓴 리태준의 문필 활동 22편을 새로 발굴하고 됨됨이를 알렸다. 『청포도』 관련 ‘전쟁기 강원 지역 시동인지 『청포도』’는 청포도동인회와 동인지 『청포도』 1, 2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격적인 첫 구명이 되는 글으로 의미가 깊다.
제6부 경기·인천문학
경기·인천문학에서는 안준식, 정청산, 현덕을 다룬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안준식은 동화와 소년소설에서 보이는 구술성과 문자성이 뒤섞인 이중적 글쓰기 특성이 유별났으며, 처음으로 그의 삶과 문학 업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음으로, 안준식과 긴밀했던 수원 후배 정청산의 재북 시기 대표 중편 소년소설 『희망의 길』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천 지역문학을 대표하는 어린이문학가이자 월북 작가 현덕의 재북 시기 작품 두 편을 발굴 소개하여 그의 재북 시기 활동을 살폈다.
제7부 재외문학
재외문학에서는 몽골과 동경, 중국 연변을 중심으로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1장에서는 근대 초기 칭기스항 수용의 변화 양상을 보여 준다. 다음으로, 1930~1940년대 동경 간행 한글 시집과 관련하여 아나키스트 전한촌이 자신이 겪은 재동경 아나키즘 항쟁상을 담은 시집 『무궤열차』와 한글 시집 12권 가운데서 ‘향수’의 정서를 집중적으로 담고 있는 4권을 대상으로 삼아 전한촌, 박일권, 김인걸과 김동일의 시로 이어진 세 갈래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 연변문학에서는 김학철의 「호가장 전투」와 「항일 영웅」을 다루었다. 제6장 '북한 지역문학 연구와 중국 번인본은 북한문학사 연구의 1차 원전일 뿐 아니라, 중국 동포사회 문학과 북한문학의 영향관계 구명, 중국 동포문학을 향한 담론 개발에 쓰일 몫이 큰 출판 자산임을 강조했다.
박태일
1954년 경남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 태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미성년의 강」이 당선하여 문학사회에 나섰고, 『열린시』 동인. 시집으로 『그리운 주막』, 『가을 악견산』, 『약쑥 개쑥』, 『풀나라』, 『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 『옥비의 달』, 연구·비평서로 『한국 근대시의 공간과 장소』, 『한국 근대문학의 실증과 방법』, 『한국 지역문학의 논리』,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1』, 『마산 근대문학의 탄생』, 『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 『시의 조건, 시인의 조건』, 『지역문학 비평의 이상과 현실』,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4』, 산문집으로 『몽골에서 보낸 네 철』, 『시는 달린다』, 『새벽빛에 서다』, 『지역 인문학-경남·부산 따져 읽기』를 냈다. 그밖에 『두류산에서 낙동강까지-가려뽑은 경남·부산의 시 1』, 『크리스마스 시집』, 『김상훈 시 전집』, 『허민 전집』, 『동화시집』, 『소년소설육인집』, 『무궁화-근포 조순규 시조 전집』 들을 엮었으며, 김달진문학상·부산시인협회상·이주홍문학상·최계락문학상·편운문학상·시와시학상을 받았다. jiook2@hanmail.net